수원 망포, 영포화로

영포화로

망포역 1번출구, 디지털엠파이어 빌딩 1층

평소에 점심먹으러 자주가던 곳에 저녁을 먹으러갔다.

점심특선으로 육회비빔밥을 자주 먹었는데 가격도 괜찮고 맛도 좋았다.

저녁을 먹으러 가는건 처음이어서 기대가 컸다 ㅎㅎ

자리가 조금 협소한 탓에 10분정도 웨이팅 후 들어갔다.

<메뉴판>

주로 한우를 취급하는 곳이라 차돌박이나 육회탕탕이를 주로 먹는다고 한다.

우리의 선택은 차돌박이에 소주♥

나는 이슬쟁이인데... 처음처럼만 먹는 책임님 덕분에ㅎㅎ 오늘은 처음처럼 : )

<(소주)기본세팅>

파와 콩나물 무침이랑 고기먹을때 빠질 수 없는 명이나물♥

그리고 맛있는 갓김치♥

또 요즘은 고기에 와사비를 같이 먹는 곳이 많아서 와사비도 나왔다~

오늘은 처음처럼^^ 기본세팅 ㅎㅎ

소고기는 역시 소금에 찍어먹는게 짱bb

<차돌박이>

조금 기다리다가 불 넣어주시고

차돌박이가 나왔다!!!

두근두근♥

불판에 올리고 굽는 중 ㅎㅎ

<된장말이밥>

된장말이밥도 기본세팅 ㅎㅎ

내가 고기집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고기 맛

그 다음이 된장 맛인데 내 기준.. 맛있었다! ㅎㅎ

무엇보다도 된장안에 밥이 들어가있는게 내 취향저격 : )

두부, 애호박, 고추 그리고 고기까지 들어간 게 넘나 맛있는것!

구운 고기와 소금 그리고 소주♥

쿠님께서 고기를 다 굽고 내 앞접시에 고기를 올려주셨다.

이 영롱한 자태...ㅋㅋㅋㅋ

소금에 찍어서 한입♥

입에서 육즙이 팡팡♥

입에서 고기가 살살♥

JMT!!!

역시 고기는 사랑입니다 ㅎㅎㅎ

다른 차돌박이 집들을 여러번 가봤지만

여기는 고기가 잘라져 나오는 것도 이쁘게 나오고 너무 얇지도 않고

지방도 적절하게 붙어있어 맛이 참 조화로웠다 : ) ㅎㅎ

고기를 실컷 먹으면서 얘기도 하고, 술도먹고, 신나게 먹었다 ㅋㅋㅋ

그러다 여기 자주오시는 책임님들 덕분에 서비스라며 낙지탕탕이를 주셨다!!!ㅎㅎㅎ

<낙지탕탕이>

바깥의 수족관에서 바로 잡아 온 아이로

꿈틀꿈틀 싱싱하게 살아있었다.

간이 다 된 상태로 나와서 바로 입 속으로 직행♥

입 천장에 붙었다가 혀에 붙었다가 ㅎㅎ 씹어 먹었는데 낙지도 너무 맛있었다ㅎㅎㅎ

JMT!!!

후식으로는 다들 냉면을 시켜먹었지만, 나는 너무 배가 불러서 조금만 맛봤다.

냉면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다 ㅠㅠ

항상 후식사진은 못찍는구만... 허 ㅎㅎ

한우라 가격은 조금 부담스럽긴 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기분이 짱 좋았다♥♥♥

다음에는 차돌박이랑 육회탕탕이랑 또 먹어야징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