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한 시 퇴실시간쯤 방을 나와서 강릉 풀빌라케이펜션에서 얼마 안 떨어진 박이추 커피공장을 갔다. 박이추 커피공장 BOHEMIAN ROASTERS 사람도 많고 앉으려면 대기해야했고, 우린 갈 길이 바빠서 Take Out으로 주문했다. 나는 뉴욕커피를 시켰는데 음... 그냥 그랬다. ㅋㅋㅋ 커피를 잘 몰라서 그런가 보다 하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벌집 쿠는 이미 한 번 왔다 간 곳이라서 주차할 데가 없다고 멀리 차를 대놓고 조금 걸어갔는데 날씨가 꾸무리하고 비오기 직전이라 겁나 추웠다.... (알고 보니까 가까운데도 공용주차장이 있었....@#$@#$%) 거의 열두 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는데... 줄이 겁나 길었다.... 오빠야가 일찍 가자고 했는데 괜히 밍기적 거렸나 보다... (전날 술 적당히 먹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