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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행] 차이나타운 신승반점, 월미도 마이랜드, 월미민속주점 조개구이, 풀문호텔

Ella.J 2020. 11. 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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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분당선운행을 시작했습니다! 짝짝짝!!

운행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아직 뚜벅이의 길을 걷고 있는 세 친구가

지하철을 타고 인천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목적은 조개구이.

떠난 인천여행.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기흥에서 타고 오는 친구랑 수원시청역에서 만나서 수인분당선 인천행을 타고 인천역으로 갔습니다.

인천행은 다른 행 수인분당선과 달리 30분마다 한 번씩 있어서 시간을 맞춰 타고 가야 합니다. (중요)

수원시청역에서 인천역까지는 1시간 20분 정도 걸렸네요.

수원역을 지나 몇 개의 역을 지났더니 지상으로 운행하더라구요!

기차 타고 여행 가는 느낌 살짝 느껴봤습니다 (^///^)

 


목적지만 정하고 호텔만 예약해놓은 상태로 거라 가는 내내 먹을까 고민했습니다.

인천역 쪽은 처음이라 인천역 바로 앞이 차이나타운인 것도 처음 알았오요.. ㅎㅎ

 

 

저희가 정한 곳은 차이나타운 입구 쪽에 위치한 신승반점!

신승반점은 수요미식회에도 나온 유명한 곳이라서 잔뜩 기대를 하고 갔는데,

역시나 대기인원이 잔뜩 있었고 대기표도 받아야 했습니다.

대기표를 받을 때 직원분께서 차이나타운 한 바퀴 돌고 오라고 하셔서..

다시 나와서 같이 간 친구랑 슬슬 걸어 다녀봤습니다.

 

 

따로 1호선을 타고 오는 지각쟁이 친구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늦게 왔네요^^

차이나타운 돌다가 너무 배고픈 바람에 길가에 파는 양꼬치도 사 먹고,

요즘 유행하는 집게 머리핀도사고 나니 그제야 오더라구요. ㅋㅋㅋㅋ

바로 합류해서 구경하다가 탕후루도 먹고 ㅋㅋㅋ

거의 1시간 기다린 후에 가게에 입성할 있었습니다..!

 

 

유니짜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유니짜장, 짬뽕, 찹쌀탕수육 이렇게 3가지 시켰습니다.

찹쌀탕수육부터 나왔는데 허겁지겁 먹느라 사진을 빠트렸네요..ㅎㅎ

유니짜장은 달달하고 짬뽕은 칼칼하고 같이 먹으니 단짠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골고루 시켜서 드셔 보세요 ㅎㅎ

 

 

배부르게 먹고 나와서 후식은 역시 커피 아니겠습니까.

신승반점에서 조금만 올라가서 나오는 치즈케익 조형물이 있는 카페에 들어가서 (이름이 생각 안 남..)

커피 한잔하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했습니다.

 

한 시간 정도 얘기하다가 나와서 택시를 잡아타고 월미도 갔습니다.


야놀자를 통해서 예약한 풀문호텔에 먼저 가서체크인을 했습니다.

룸 컨디션은 좋았지만, 실제 내부가 좁아서 잠만 목적으로 가실 거면 강추드립니다 ㅋㅋㅋ

 

놀이공원 뷰라더니 정말 창문밖에 떡하니 마이랜드가 보였습니다.

처음 가본 거라 다들 여기 이렇게 놀이기구가 많았냐면서 깜놀하고 ㅋㅋㅋ

월미도가 디스코팡팡, 바이킹 이렇게 유명한 건 알았지만 놀이기구를 무서워해서 생각은 없었는데

놀이기구를 좋아하는 친구가 너무 신나서 타자고 해서 결국 호텔을 나와서 마이랜드로 향했습니다.

 

월미도가 생각보다 작아서 걸어서 곳곳이 금방이더라구요.

마이랜드가서 놀기 전에 바닷가에서 늦은 노을도 구경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

타가다디스코(이름도처음 들었습니다. 옛날에 대구에서 탬버린이라 불렀었는데...) 바이킹 티켓을 구매하고 가지 기구만 탔는데 정말.. 괜히 명성이 생긴 게 아니더만요..

무서워 죽을뻔했습니다….. 다신 안타…. 엉엉 ㅠㅠ

 

그러고 돌아다니다가 원래의 목적인 조개구이 먹으러!

그냥 지나가다 여기 느낌이 좋아서 들어갔습니다.

조개구이는자갈 위에서 먹어야 하그 등 요ㅎㅎ

바닥이 자갈이라, 뚫린 야외라, 바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이름은 월미민속주점!

 

조개구이 대짜리 하나 시키고 소주랑 청하도 시켜서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게 먹었네요.

실컷 먹고 있는데 생새우를 하나씩 주시고 가셨습니다. 차칸 사장님이에여🖤

새우껍질 까서 초장 찍어바로 ~ 했습니다. 존맛존맛 ㅎㅎ

맛있는 안주가 있으니, 술도 아주 들어가쥬~?

 

오랜만에 여행 온 기분도 제대로 느끼고~ 맛있는 조개구이도 먹고~

결국 이런 행복의 끝은숙취 아니겠습니까…? (☞)☞  ☜()


다음날 다시 차이나타운으로 돌아가서 짬뽕과 만두로 해장하고 돌아왔습니다.

수인분당선이 운행을 시작하고 이제 서해 쪽으로 맘만 먹으면 놀러 가기가 쉬워졌네요.

차를사고 싶지만,,, 아직은 무리인 관계로 조금 더 뚜벅이의 길을 걸어야겠어요~

 

다음번엔 지하철로 오이도 여행 계획입니다.

다음에도 재밌는 여행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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