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여행] 북한 안녕! 대한민국최북단 구경가기 (이모네식당 노장치조림, 보나테라, 통일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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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여행 파트2] 속초 핫플탐방기 (칠성조선소, 속초포차거리 아지트)

 

 

속초에서 숙소 체크아웃하고 점심 먹으러 고성으로 갔다.

오빠가 도치알탕을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고성에 맛집이 있다고 해서 한 시간 정도 달려서 갔다.

도착해서 들어가 보니 12시도 전인데 이미 예약이 만석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근처에 가게가 많아서 찾아보다가 '놀라운 토요일'(내 최애 예능)에 나왔던 가게가 있다고 해서 그리로 갔다.

 

 

 

 

원래 가려던 '제비호 식당'. 너무 아숩...

차선책으로 선택한 '이모네 식당'. 차선책이지만 신의 한 수였다.

 

메뉴판엔 없지만 도치 알탕이 여기도 있다고 했다.

그치만 우리는 노장치 조림을 주문했다.

처음 들어본 노장치가 신기하기도 했고, 일단 볶음밥을 염두에 둬야 하니 ㅋㅋㅋ 노장치 조림으로 시켰다.

 

 

생선조림 엄청 오랜만에 먹는 거라 기대됐다.

처음에는 익숙한 조림 양념 맛이랑 조금 달라서 의아했는데, 먹다 보니 너무 맛있었다!

볶음밥을 일단 양념 한 입 해보고 결정하자 했다가,

먹는 순간 이건 공기밥이다! 흰쌀밥에 먹어야 한다! 해서 공기밥이랑 먹었다 ㅋㅋ

위장이 감당 가능하면 볶음밥까지 먹었을 텐데,,

항상 나약한 내 위장에 실망감이 크다,,, 😭

 

 

사장님이 껍질도 쫄깃쫄깃하니 맛있다고 해서 껍질도 다 먹었는데

약간 아구느낌도 나고 살도 맛있고 다 맛있었다!

바닥엔 무도 솔찬히 깔려있는데 양념이 쪽 밴 게 아주 맛있었고,

감자도 들어가 있어서 골라먹는 맛이 있었다.

2인분인데 둘이서 먹기에도 양이 꽤 많아서 생선 조금 남겼다..

 

 

다 먹고 나와서 살짝 산책하다 보니 해군 군함이 멀리 있었는데 엄청 멋있었다!

 

 

그리고 고성까지 온 김에 통일전망대를 보러 가자고 해서 가다가,

가는 길에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 할까 해서 근처에 있는 '보나테라'로 갔다.

 

 

 

 

 

그냥 위치가 가까워서 여기로 선택했는데,

국내 유일의 프리미엄 다크초콜릿을 취급하는 곳이라 해서 아메리카노와 브라우니, 생초콜릿을 주문해서 먹어봤다.

달고 달았다. 단 거 별로 안 좋아해서 맛있는데 많이는 못 먹었다.

 

 

그리고 좀 더 달려서 통일전망대로 갔다.

고성을 전에도 가 본 적은 있었지만 통일전망대는 처음이라 신기했다.

민통선을 넘어가야 해서 출입신청도 해야 한다는 것도 너무 신기했다.

리정혁씨... 😂

 

 

출입신고 하는 곳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 출입신청서를 작성했다.

그리고 안보교육관에서 10분 정도 안내 영상을 시청하고 다시 차를 타고 민통선을 넘어 통일전망대로 갔다.

 

대한민구 마지막 커피전문점이라고 한다.

북한 하이!

 

아무튼 날씨가 좀 흐려서 북한이 잘 보이진 않았지만 구경 잘하고 왔다.

주차장 쪽에 있는 6.25 전쟁전시관도 갔는데 전시관 보는 내내 쫌 슬펐다.

거의 뭐 수학여행 느낌으로다가 구경 마치고 고성 일정을 마무리하고 속초로 다시 돌아가서 여행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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