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 1일차 ._. 강릉 풀빌라케이펜션 / 주문진수산시장 공주네 방어회 / 대영유통 대게 ♥

쿠님이랑 한 달 조금 넘게 장거리를 마치고 재회 기념(?) 및 1주년을 맞이해서

두 번째 강릉여행을 떠났다 : )

 

열두 시쯤 차를 타고 출발~!

우리 집 근처를 지나오면서 올해 처음으로 벚꽃도 보고 ^^

강원도로 쭉 달리다가 휴게소 한 번 들러주고~ 핫도그도 먹고 ㅎㅎ

날씨 넘나 좋은 것♡

장장 세 시간 정도 달려서 강릉으로 ㅎㅎ

먼저 숙소로 가서 체크인 고고 ㅎㅎ

---

강릉 풀빌라케이펜션

 

 

 

 

야놀자를 통해서 예약했고, 우리는 B동 풀빌라201호(하프오션뷰, 자쿠지)로 예약했다.

풀빌라케이펜션 건물 외관 사진

사진에 있는 건물은 A동이고 1층에 있는 Cafe K에서 체크인을 하고 카드키를 받았다.

카페를 같이 운영해서 아메리카노 공짜 쿠폰도 두 장 주셨다.

우리는 B동이었는데 A동 건물 뒤쪽에 있어서 왜 하프오션뷰인지 알게 되었다... ㅎㅎ

방 내부와 창밖으로 보이는 뷰

창문이 굉장히 크게 있는데 창밖으로 보이는 왼편 건물이 A동이라 뷰가 조금 거슬리긴 했는데 나름 괜찮았다 : )

그리고 자쿠지 욕조가 있고 물 받는 데는 3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셨다. 우리는 사용하진 않았지만ㅎㅎ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이 괜찮았다. 가운이 없다는 게 한 가지 흠이랄까...?

그리고 제일 좋은 건 해변 바로 앞이라는 것!ㅎㅎ

더군다나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바다도 너~~무 이뻤다 : )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

바다다♡

점심도 제대로 안 먹고 온터라 바다 구경만 조금 하고

차를 타고 나가서 다른 해변이랑 좀 더 구경하려고 했지만

사람도 너무 많고 배도 너무 고프고 해서

바로 주문진 수산시장으로 고고 ㅋㅋㅋㅋ

---

주문진 수산시장

 

 

 

 

작년에 왔을 때도 주문진 와서 대게 먹었는데 이번에도 대게 먹으러 왔지요~ ^^

시장 구경하다 보니 회도 먹고 싶어 져서 회도 사기로 했다 ㅋㅋㅋ

공주네

공주네라는 집에서 샀는데, 우리는 방어를 골랐다 : )

2만 원에 방어회를 먹을 수 있다니!

물고기를 고르면 옆에서 회를 떠주신다. 회 떠주는 비용은 또 따로 내야 한다.

우리는 5천 원을 냈는데 회 떠주는 비용은 금액마다 다르다고 했다.

매운탕용으로 머리랑 뼈도 받아오고 매운탕 재료랑 고추, 마늘, 초고추장 등등도 샀다.

다 포장하고 대영유통으로 고고 : )

---

대영유통

 

 

찍은 외관사진이 없어서 대영유통 페이스북에서 가져온 사진

대영유통은 작년에도 왔었는데 점심때 식당에서 먹었다.

작년 식당에서 먹은 사진 : )

오빠는 운전 때문에 술을 못 먹고 나 혼자 소주랑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또 찾았다! : )

오빠는 더더욱 술이랑 못 먹은 게 아쉽다고 해서 이번에는 포장해서 방에서 먹기로 했지를 ㅎㅎ

포장은 대게랑 게딱지에 밥 비벼 주는 거밖에 없지만 그래도 좋았다 ㅎㅎ

---

자고로 좋은 건 크게 보라고 했지.

대게는 언제 먹어도 맛있어.

너~~무 맛있었다. 진짜. 진심.

방어회도 철이 아니라고 크게 기대 안 했는데

너~~무 맛있었다. 진짜. 진심.

ㅋㅋㅋㅋㅋㅋ 너무 좋아 ㅋㅋㅋㅋㅋㅋ

게살 발라서 게딱지 비빔밥이랑 같이 한입 딱 먹고,

방어회 초장 듬뿍 찍어서 한입 또 먹고,

소주 한 잔 똑! ㅎㅎ

하면 바로 그곳이 천국...☆ ㅋㅋㅋㅋㅋㅋ

진심 너무 행복했다....

그립다 벌써... 며칠 됐다고... ㅋㅋㅋㅋ

크.. 식당에서 먹는 거처럼 밑반찬들 없어도 충분했다.

또 먹고싶엏ㅎㅎㅎㅎㅎㅎ

휴..

---

저녁 먹으면서 소주 두 병 먹고, 미국에서 사 온 패트론 골드를 먹었다.

레몬 잘라서 플레이팅 해놓고

패트론 원 샷 하고 레몬 쪽 빨아먹고 ㅎㅎ

전에 실버 먹고 너무 맛있어서 미국 갈 때만을 기다렸는데!

골드도 맛있었다 ㅎㅎㅎ

맛있다고 너무 먹었더니 취한 건 비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