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ELCHELIN GUIDE

수원 대게 맛집, 백년대게. 백살까지 단골손님 하고 싶어욧!❤

Ella.J 2023. 2. 14. 22:46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Ella입니다 : )

저는 현재 광주로 출장가는 SRT 안입니다.
아니.
기차에서 다 쓰고 업로드까지 했는데..
테더링 문제로 업로드가 되다 말고, 노트북은 맛이 가고,
결국 글을 다 날렸답니다…
백업을 해놨어야 하는데… (진짜 바보야 바보)
그래서 의욕상실해서 글을 대충.. 대충 써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근데 또 막상 그렇게 안됨...ㅋㅋㅋ)


지난 주말 오빠랑 아주 대만족한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바로바로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핫초코 미떼' 가 아니고 '대게'!!
겨울이면 자주 강릉쪽이나 해서 사부작이 나들이 가서 먹고 오곤 했는데,
꽤 오래 못 갔어서 계속 "대게 되~게 먹고 싶다"라고 노래 불렀었는데ㅋㅋㅋㅋ

드디어 영접했습니다.

오빠 초이스를 따라서 간 곳인데 너무 만족해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진짜 추천!!^1000000(곱하기말고 제곱으로 추천ㅋㅋ)

 

 

 


먼저 위치 첨부해드릴게요~
위치는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 공원 뒤 쪽에 있습니다.

그 무슨 나이트였는데, 고 옆에 있더라구요.
주말 저녁 인기 많던데요 거기,,,?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었,,,(?)

 


각설하고 이제 사진 보시죠ㅋㅋ
수조 조명이 아주 바다 속입니다.
종류가 많아요. 대게, 킹크랩, 랍스터 등등.
이 친구들 바다 속인 줄 착각 중 ㅎㅎ

 

 

내부는 이렇습니다.

홀 테이블 있고, 룸으로 된 곳도 있습니다.

가족들이랑 식사하러 오시면 룸으로 예약하고 오시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조촐하니 홀에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ㅋㅋ

 

세팅 깔끔하게 해주십니다.
2023.02.11.토 기준 시가

 

여기는 요렇게 당일 시가 기준으로 표기된 전자잉크표를 따로 주십니다.

이거 보시고 원하시는 사이즈만큼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대게 좀 큰~거 한 마리에 몇 킬로 정도 하는지 물어봤더니

1.6kg ~ 1.8kg 정도 한다고 하셔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01234
메뉴판. 오른쪽으로 넘겨보세요.

 

 

 

 

1등으로 나오는 단호박 스프. 스프러버로써 대합격.

양이 좀 작았으나,(배가 많이 고팠음,,) 오빠가 나중에 대게 못 먹는다고 해서 납득.

 

 

샐러드 미국식, 한국식 (?)으로 다가 나오는데,

드레싱이나, 양념이나, 아무튼 기똥참.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싹싹 비웠어요. : )

 

 

그러고 기본으로 누룽지탕이 나오는데,

제가 원래 누룽지탕을 포차? 호프? 같은 데서 먹었을 때와 비주얼이 너무 달라서 (꾸덕한 누룽지탕)

이게 누룽지탕이라고? 이러면서 얘기했더니 오빠도 의아해서 서로 반신반의하다가

한 입 먹고 반했습니다.

해물 누룽지탕 같은 느낌이에요.

그 바지락의 시원함과 더불어 깔끔하고 고소한 맛도 있는 게

아주 한 입 먹으면 소주각입니다.

그래서,

 

 

내 사랑 참이슬❤❤

빠질 수 없죠 ㅋㅋㅋㅋ

 

 

이거 회 이렇게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데서 회 이렇게 맛있는 거 오랜만.

회 보세요. 저거 저거 살 통통한 거 보세요.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또 전복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버터에 제대로 구웠더라구요! 다 먹었습니다.

가리비도 치즈가 아주 짭쪼름하이 또 맛있었습니다.

 

 

기존 메뉴판에는 파스타가 나온다고 적혀있었는데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메뉴가 바뀔 수도 있다고 명시함)

저희가 갔을 때는 파스타 대신 스테이크랑 튀김 종류가 나왔습니다. 귀여운 가니쉬랑 함께요.

스테이크도 맛있었습니다.

 

 

제가 또 새우튀김 러번데 새우가 진짜 살이 통통하니 엄청 맛있었어요!

가지튀김도 같이 나왔는데, 가지튀김 안에는 고기가 실하게 들어가 있더라구요.

정말 정말 어느 하나 맛이 없는 게 없었음....

 

진짜, 이런데 와서 메인 디쉬 나오기 전에 이렇게 나오면

저는 웬만하면 먹다가 배불러서 나중에 먹어야지 하는데

다 먹었습니다.

싹 다.

진짜 다 맛있었어요.

안 먹을 수가 없었음. ㅋㅋ

 

정말 대게 나오기 전까지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대게 비주얼 좀 보세요. 여러분.

 

 

아니.

진짜.

미쳤어요.

대존맛.

제가 봤을 땐 살수율 거의 90퍼센트.

이렇게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게 친구 너무 좋습니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진짜 미쳤어요.

한 입 먹고 바로 그냥 기립박수. 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맨날 가고 싶어요... ㅠㅠㅠ

돈 많이 벌어야 해... ㅋㅋㅋㅋㅋ

 

 

요고요고 또 대게 먹으러 갔는데 게딱지밥 안 먹는다?

그럼 안'돼지'요 ㅋㅋㅋㅋㅋ

꼭 먹어야 해.

이것도 제가 대게 킬러로서 웬만한 게딱지밥 많이 먹어봤는데

여긴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일단 게가 크고 내장도 많은데 저희가 밥을 하나만 시켜서 그럴 수도 있는데

내장 맛이 도라방스고요,

참기름 맛과 김 맛으로 속이지 않습니다.

그 본연의 맛을 온전히 살리는 그런 느낌?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 먹고 후식으로는 딸기랑 귤 주셨습니다.

딸기 안 먹는 이진영구 덕분에 딸기는 온전히 제 차지였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후식은 커피 아니겠습니까?

여기는 매장 안쪽(화장실 가는 길)에 커피 머신이 있더라구요.

아메리카노 뽑아서 진정한 후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하고 왔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엄청 친절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대만족!!

 

진짜. 진심으로.

단골 하고 싶어요.

맨날 오고 싶어요.

돈 많이 벌어서 또, 자주 올게요.

자주 봐요 사장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