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lla입니다 : )저는 현재 광주로 출장가는 SRT 안입니다.
아니.
기차에서 다 쓰고 업로드까지 했는데..
테더링 문제로 업로드가 되다 말고, 노트북은 맛이 가고,
결국 글을 다 날렸답니다…
백업을 해놨어야 하는데… (진짜 바보야 바보)
그래서 의욕상실해서 글을 대충.. 대충 써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근데 또 막상 그렇게 안됨...ㅋㅋㅋ)
지난 주말 오빠랑 아주 대만족한 저녁을 먹고 왔습니다.
바로바로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핫초코 미떼' 가 아니고 '대게'!!
겨울이면 자주 강릉쪽이나 해서 사부작이 나들이 가서 먹고 오곤 했는데,
꽤 오래 못 갔어서 계속 "대게 되~게 먹고 싶다"라고 노래 불렀었는데ㅋㅋㅋㅋ
드디어 영접했습니다.
오빠 초이스를 따라서 간 곳인데 너무 만족해서 아주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진짜 추천!!^1000000(곱하기말고 제곱으로 추천ㅋㅋ)
먼저 위치 첨부해드릴게요~
위치는 수원시청 맞은편 올림픽 공원 뒤 쪽에 있습니다.
그 무슨 나이트였는데, 고 옆에 있더라구요.
주말 저녁 인기 많던데요 거기,,,? 저도 한 번 가보고 싶었,,,(?)
각설하고 이제 사진 보시죠ㅋㅋ
수조 조명이 아주 바다 속입니다.
종류가 많아요. 대게, 킹크랩, 랍스터 등등.
이 친구들 바다 속인 줄 착각 중 ㅎㅎ
내부는 이렇습니다.
홀 테이블 있고, 룸으로 된 곳도 있습니다.
가족들이랑 식사하러 오시면 룸으로 예약하고 오시면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둘이서 조촐하니 홀에서 먹었습니다. 그래도 편하고 좋았습니다. ㅋㅋ
여기는 요렇게 당일 시가 기준으로 표기된 전자잉크표를 따로 주십니다.
이거 보시고 원하시는 사이즈만큼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대게 좀 큰~거 한 마리에 몇 킬로 정도 하는지 물어봤더니
1.6kg ~ 1.8kg 정도 한다고 하셔서 그걸로 주문했습니다.
1등으로 나오는 단호박 스프. 스프러버로써 대합격.
양이 좀 작았으나,(배가 많이 고팠음,,) 오빠가 나중에 대게 못 먹는다고 해서 납득.
샐러드 미국식, 한국식 (?)으로 다가 나오는데,
드레싱이나, 양념이나, 아무튼 기똥참.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싹싹 비웠어요. : )
그러고 기본으로 누룽지탕이 나오는데,
제가 원래 누룽지탕을 포차? 호프? 같은 데서 먹었을 때와 비주얼이 너무 달라서 (꾸덕한 누룽지탕)
이게 누룽지탕이라고? 이러면서 얘기했더니 오빠도 의아해서 서로 반신반의하다가
한 입 먹고 반했습니다.
해물 누룽지탕 같은 느낌이에요.
그 바지락의 시원함과 더불어 깔끔하고 고소한 맛도 있는 게
아주 한 입 먹으면 소주각입니다.
그래서,
내 사랑 참이슬❤❤
빠질 수 없죠 ㅋㅋㅋㅋ
이거 회 이렇게 에피타이저로 나오는 데서 회 이렇게 맛있는 거 오랜만.
회 보세요. 저거 저거 살 통통한 거 보세요.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가 또 전복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버터에 제대로 구웠더라구요! 다 먹었습니다.
가리비도 치즈가 아주 짭쪼름하이 또 맛있었습니다.
기존 메뉴판에는 파스타가 나온다고 적혀있었는데
(계절이나 상황에 따라 메뉴가 바뀔 수도 있다고 명시함)
저희가 갔을 때는 파스타 대신 스테이크랑 튀김 종류가 나왔습니다. 귀여운 가니쉬랑 함께요.
스테이크도 맛있었습니다.
제가 또 새우튀김 러번데 새우가 진짜 살이 통통하니 엄청 맛있었어요!
가지튀김도 같이 나왔는데, 가지튀김 안에는 고기가 실하게 들어가 있더라구요.
정말 정말 어느 하나 맛이 없는 게 없었음....
진짜, 이런데 와서 메인 디쉬 나오기 전에 이렇게 나오면
저는 웬만하면 먹다가 배불러서 나중에 먹어야지 하는데
다 먹었습니다.
싹 다.
진짜 다 맛있었어요.
안 먹을 수가 없었음. ㅋㅋ
정말 대게 나오기 전까지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대게 비주얼 좀 보세요. 여러분.
아니.
진짜.
미쳤어요.
대존맛.
제가 봤을 땐 살수율 거의 90퍼센트.
이렇게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게 친구 너무 좋습니다.
너무 맛있더라구요.
진짜 미쳤어요.
한 입 먹고 바로 그냥 기립박수. 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맨날 가고 싶어요... ㅠㅠㅠ
돈 많이 벌어야 해... ㅋㅋㅋㅋㅋ
요고요고 또 대게 먹으러 갔는데 게딱지밥 안 먹는다?
그럼 안'돼지'요 ㅋㅋㅋㅋㅋ
꼭 먹어야 해.
이것도 제가 대게 킬러로서 웬만한 게딱지밥 많이 먹어봤는데
여긴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일단 게가 크고 내장도 많은데 저희가 밥을 하나만 시켜서 그럴 수도 있는데
내장 맛이 도라방스고요,
참기름 맛과 김 맛으로 속이지 않습니다.
그 본연의 맛을 온전히 살리는 그런 느낌?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 먹고 후식으로는 딸기랑 귤 주셨습니다.
딸기 안 먹는 이진영구 덕분에 딸기는 온전히 제 차지였습니다.
그리고 진정한 후식은 커피 아니겠습니까?
여기는 매장 안쪽(화장실 가는 길)에 커피 머신이 있더라구요.
아메리카노 뽑아서 진정한 후식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하고 왔습니다.
일하시는 분들도 엄청 친절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진짜 대만족!!
진짜. 진심으로.
단골 하고 싶어요.
맨날 오고 싶어요.
돈 많이 벌어서 또, 자주 올게요.
자주 봐요 사장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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