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동 맛집, 인계동에서 제주를 느끼다. 제줏간.

 

점점 블로그의 본질이 흐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개발(일)보단 먹는 게 좋으니까요...

그리고 일상이 "회사 - 맛집탐방(저녁) - 집" 이게 전부이기 때문에,, ㅎㅎ

그렇지만 맛집 포스팅 한 번에 개발 포스팅도 한 번씩은 해야겠습니다.

완전 주객전도에요 ㅋㅋ

 

새로 생긴다고 가게 공사할 때부터 가야지 마음먹고 있었는데,

오픈하고 바로 달려가봤습니다.

올여름 제주 여행 알차게 다녀왔는데 또 제주도를 느끼고 왔습니다.

 

아직 카카오지도에 등록이 안 돼있어서,

제가 직접 위치 첨부했습니다. 참고하세요 : )

 

 

가게 외관부터 제주느낌 뿜뿜 합니다. 인테리어를 굉장히 센스 있게 했더라고요!

제주 공항 내리자마자 HELLO JEJU 사진 찍는 거 국룰 알죠?

 

 

또 제주시 인계읍이라고 표지판이 있고, 들어가는 문엔 탑승수속이라고 적혀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면 입구에 또 표지판이 서있는데 완전 센스 넘칩니다. ㅎㅎ

 

 

테이블마다 주문할 수 있는 패드가 있어서 자리에서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저희는 목살, 오겹살, 한라산까지 시켰습니다.

제주에서는 항상 고깃집에 김치찌개를 주더라구요?

저는 무조건 '된장찌개파'이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ㅎㅎ

 

 

기본세팅.

쌈이랑 파채 나오고, 묵은지랑 고사리를 줍니다.

물은 옥수수수염차 같더라구요,,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물도 저렇게 나오는 거 좋아합니다.

한라산까지 기본세팅인 거 알죠? 😋 저는 확실히 17도가 딱 맛있었습니다 ㅎㅎ

 

 

조금 기다리니깐 고기와 김치찌개가 나왔습니다.

고기는 가격에 비해서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닙니다.

저는 양이 적기 때문에 그럭저럭 괜찮지만 대식가들은 가격이 조금 부담스러울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김치찌개는 진짜 맛있더라구요! 진하고, 약간 젓갈의 느낌도 나면서 짭쪼름하니 맛있었습니다. 만족!

고기는 구워주시는데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옆에서 붙어서 고기 굽는 거 가르쳐주고 계시더라구요 ㅎㅎ

적당히 굽고 저희가 더 구워서 먹었습니다.

 

 

꼬기꼬기~ 맛있었습니다. 목살도 그렇고 오겹살도 그렇고 둘 다 맛있더라고요~

한라산이랑 먹으면 짱 맛있어요 ㅋㅋㅋ

고기 사진이 너무 달랑하나 있는 게 조금 민망한데,

아무튼 인계동에서 제주를 느끼고 싶다, 오겹살이 땡긴다 하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들 맛점&맛저 하시고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