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ELLA's DAILY

바빴던 6월. 그동안 어떤 일이 있었나면요... 🤣

Ella.J 2023. 7. 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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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LLA 입니다😎

 

근 한 달만에 블로그를 다시 찾았습니다.

6월은 정말 바쁜 달이에요.

왜냐,,

제 생일을 비롯해서 아빠, 남동생, 친구 여러 명의 생일이 다 몰려있거든요. 하하.

돈 많이 썼습니다..^^

물론 생일선물을 더 많이 받았답니다...❤ 사랑해요 여러분❤

 

그리고 또 많은 일이 있었죠...

 

 

 

일단 먼저, 아이패드를 바꿨습니다! 꺄아아!!!

근 4년간 써오던 '아이패드 미니5'에서 '아이패드 미니6'로 업글했습니다 : )

아주 귀여운 케이스도 구매했구요 : )

넘 귀여워요 ㅎㅎ

매번 만들던 굿노트 템플릿이 미니6에서는 비율이 좀 작네요.

그래서 내년에 올릴 굿노트 템플릿은 좀 다르게 만들어 업로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6월 첫째주에는 머리를 잘랐습니다.

제가 그동안 쭉 단발머리긴 했는데, 층 없는 똑단발이었단 말이죠,

근데 요즘 레이어드컷이 너무 예뻐보이길래 홧김에 가서 했었는데 너무 맘에 드는 거 있죠?!

진짜 예쁘게 잘 잘라주셨어요 😍

근데.. 제가 곱슬이라 드라이나 고데기를 안하면 머리가 엉망이 된다는 점...

하지만 저는 별 일 없음 그냥 다녀요. 원래 대충 다니는걸요..^^

그래도 마음에 듭니다 ㅎㅎ

[인계동 별빛헤어살롱] 에서 잘랐는데,, 갑자기 지도 첨부가 안 되네요,, 이상하네,,,😅

 

 

 

 

또, 회사 93모임 회식이랑 부서 전체 회식도 했어요.

친구 결혼발표 하느라 급 모였는데, 제 생일도 있어서 친구들이 몰래 케이크를 사 와서 케이크도 먹었답니다 🎂

제가 좋아하는 투썸 레드벨벳 케이크😋

부서 회식은 흑돼지 집인데 진짜 고기 짱 맛있음!!😋😋

사진 진짜 다 해맑게 나왔는데, 모자이크 없이 올리고 싶지만 참습니다.. ㅎㅎ

 

 

 

 

그리고 대망의 생일주간,,, 아니 생일 전날..!

제 생일이 6월 18일인데,, 6월 17일에 사달이 났습니다.

토요일, 일요일해서 오빠랑 같이 대구 가서 친구들이랑 놀려고 기차도 예매하고, 숙소도 예매하고, 했단 말이죠...?

그란데 말입니다....

17일 오전, 12시 기차를 타러 가기 위해 9시부터 일어나서 사부작이 씻고, 머리 말리고, 화장을 본격적으로 하는 도중에!

천장에서 물소리가 겁나 세게 들리는 거예요!!

그래서 이상하다,, 싶어서 에어컨도 꺼보고 뭐지 뭐지 하다가,,,

갑자기 책상 거울 쪽에서 물이 주르륵....

집에서 비가 내렸습니다... 곧이어 다른 천장에서도 물이 주르륵....

바~로 물 떨어지는 데다 뭐든 갖다 놓고, 관리실 전화하고, 기차도 취소하고,,,

숙소는 당일 취소가 안 되는 거였어서 당근에 반값에... 😭😭

오빠도 그때 마침 와서 거들고,,

관리실에서 확인해 보니 윗집 배관이 터져서 우리 집에 물이 샌 거라고 하더라고요..

바로 윗집 수도 잠그고 오늘 공사한다고...

그래서 수도 잠그고 남은 물 빠질 때까지 집에서 내도록 물 닦느라 죽을 뻔했습니다... ㅠㅠㅠ

후엥 ㅠㅠ

그래도 관리실에서 빠르게 대응해 주시고, 집주인분이랑 시공사랑 다 알아서 연락해 주셔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때 옷이랑 이불도 물에 좀 젖어서 그거 빨래 맡기고 집주인분이 배상해 주시고,

도배를 다시 해야 한다고 날짜 잡자고 했는데 그건 아직 일정을 못 잡았어요..

아무튼 머리가 지끈지끈입니다 😵😵

소름 돋는 건 전날 자기 전에 그날 운세에서 '집에 우환이 생긴다'는 말을 봤음...ㄷㄷ 소오름...

 

정말 처참한 그날의 현장입니다..

물 새자마자 책상에 노트북 모니터 키보드부터 빠르게 옮김...🤣🤣

주말에 대구 가서 신나게 놀려고 했드만,, 계획 다 말아먹고~

어차피 윗집 공사해서 시끄러우니깐 물 받이 해놓고 오빠랑 피시방 가서 게임했습니다. 휴.

하루종일 닦고 물 버리고 옮기고 뭐 하느라 다음날 온몸에 알 배김... 진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생일 당일에는 하루종일 잤다는.... ㅋㅋㅋㅋ

하필 전세계약 연장하기로 하고 시간이 얼마 지났는데 이 사달이 나서,,,

지금 집을 옮기기도 애매하고 아무튼,,, 휴,,,

 

 

 

그래도 그다음 주 주말은 재밌게, 알차게 놀았습니다!👏

친구들이랑 한강 나들이를 갔거든요 : )

미인팸(ㅋㅋ) 멤버랑 제 남자친구, 친구 남자친구까지 6명이서 잠원한강공원으로 갔습니다.

각자 와인이랑 먹을 거 싸들고 오고, 돗자리는 인원이 많아서 그냥 테이블이랑 조명까지 빌려주는 데가 있길래 거기서 빌려서 갔습니다.

비가 온다고 했는데 다행히 비는 안 오고,, 날씨가 아주 여름이 돼버려서 해 떠있을 때는 꽤 덥더라고요,,

그래도 맛있는 거 잘 먹고, 루미큐브도 재밌게 하고, 한강라면도 먹었지요~

그리고 2차로 '한신호프포차(?)' 거기 가서 치맥 하고,

저는 오빠랑 수원으로 택시 타고 왔습니다. ㅎㅎ 아주 플렉스 제대로 했습니다 ㅎㅎ

 

 

 

 

또 최근에 다시 롤에 빠져서... ㅋㅋㅋ 요즘 열심히 칼바람나락으로 출근 중입니다^^

지난 주말에 저 펜타킬도 했어요😎 ㅎㅎ 제드 존잼 ㅎㅎㅎ

그리고 요즘 벡스에 빠져있답니다❤😍

원래 쪼꼬미들 중에서는 케넨을 제일 좋아했는데, 벡스 아주 강력한 귀요미예요! ㅎㅎ

벡스 그림자 달고 쪼르르르 걸어 다니는 거 핵졸귀!!! 미쳐 미쳐!!! ㅋㅋㅋ

 

 

 

 

아무튼,, 정말 정신없는 한 달이었습니다..

놀기도 바빴고, 일도 열심히(?) 바쁘게 했고,,

집 때문에 제일 스트레스 만땅이었지만,,,

나름의 또 추억이 생긴 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해야죠 뭐^^

저는 좀 안 겪어도 될 일을 많이 겪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데... 😭 ㅋㅋㅋㅋ

이제 만 나이로 세니깐 생일 전, 진짜 최최종 아홉수 액땜했다고 생각하죠 뭐..!!

저는 이제 다시 (만) 서른 살이니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해 봐야겠습니다.

다시 파이팅 해보자고!!! 아자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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