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간택당할뻔한 썰 푼다...🐈 영월 카페, 느리게

 

안녕하세요, ELLA 입니다 : )

이번 달에도 꽤 일정이 바빠 정신이 없네요..^^

출장도 계속 가고, 워크샵에, 여행에,, 알차게 일하고 놀고..ㅎㅎ

 

아무튼, 부서 워크샵 끝나고 강원도 간 김에 오빠랑 사부작이 놀다 왔습니다.

영월에 있는 카페를 갔는데,

거기 고양이에게 간택당할 뻔한 썰 풉니다..🤣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시구요~

카페가 좀 위쪽에 있고 입구가 좁고 경사가 가팔라 차 타고 들어가기가 조금 힘들 수도 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에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 나갈 때는 올라온 길과 반대 길로 내려가야 하더라고요, 참고하세요 : )

 

비가 안 오고 날씨가 좀 더 화창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건물 뒤쪽으로는 테라스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날씨 좋으면 올라가 보세요 ㅎㅎ

비가 와서 저희는 안에만 있었답니다.. ㅎㅎ

 

저희는 일단 시그니처로 옥수수슈페너와 보리당고를 시켰습니다.

 

매장 내부도 넓고 날 좋으면 야외나 테라스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자리는 여유가 많습니다.

인테리어도 사진 찍기 좋더라고요 ㅎㅎ

근데 그것보다,,,

 

한쪽에 자리 잡고 그루밍하던 '미미'가 너무 귀엽더라고요...!!

저희가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서 미미 구경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메뉴 가져오고 나서 갑자기 미미가 오빠 다리에 올라오는 거예요..!ㅋㅋㅋ

귀여워죽는 줄.. ㅜㅜ

 

- 야 이거 뭐냐? 왜 이렇게 푹신하냐?

- 야 너 내 주인 해라.

ㅇㅋ

저 귀여운 솜방망이 좀 보세요,,, 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

 

진심 엄청나게 행복한 오빠의 얼굴을 가리고 싶지 않지만,

초상권 보호를 위해 가려드립니다.. 쩝..ㅎㅎ

진짜 한동안 저러고 안 내려가서 오빠가 옴짝달싹 못해섴ㅋㅋ 음료 제가 먹여줬어요... ㅎ

 

전 열심히 사진을 찍었.. ㅋㅋㅋ

왼쪽이 보리당고, 오른쪽이 옥수수슈페너입니다.

저 완전 옥수수러번데,, 옥수수슈페너 짱 맛도리에요...!

보리당고는 오빠피셜 그냥 미숫가루맛이라고,, 당고만 먹어봐서 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옥수수슈페너 추천합니다 ㅋㅋㅋ 맛있었어요 ㅎㅎ

 

그러고 오빠가 미미 가라고 엉덩이 밀었더니 잠깐 혼자 노는가 싶었는데

바로 다른 테이블 손님 무릎 위로 올라가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고양이 좋아하시는 분들,, 한 번 가보세요,, ㅎㅎ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