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파리] Song Heng. 송흥. 파리에 쌀국수 맛집이 그렇게 많다면서요?

 

파리 마레지구 근처에 있는 쌀국수 맛집이라 해서 한 번 찾아가 봤습니다 : )

다들 파리가면 쌀국수 먹으라고 해서 웃겼음 ㅋㅋㅋ

가자마자 보이는 웨이팅,,, ㅎㅎ 가게가 좀 작아요 ㅎㅎ

그래도 한 삼십분(?) 안되게 기다렸던 것 같아요. 쌀국수라 회전율은 좋은 듯했습니다.

근데 기다리는 동안,, 굉장히 쪼꼬미가 된 기분을 느꼈습니다,,, 오빠도 키가 190인데 앞뒤로 다 키가 크더라구요.. 유럽 피지컬이 남달라... ㅋㅋㅋ 저도 작은 키는 아닌데 큰 사람들 사이에 껴있었더니 간만에 느껴보는 쪼꼬미 느낌이었어요.. ㅋㅋ

아무튼,, ㅋㅋ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 참고해 주세요 : )

 

 

메뉴는 Pho랑 Bo Bun 두 가지고, 사이즈 큰 거랑 작은 것 중에 선택하실 수 있어요!

저희는 작은 걸로 하나씩 시켰습니다.

원래 맥주도 먹을라 했는데, 자리가 너무 협소해서 못 시켰어요.. ㅋㅋ

 

보이시나요...? 긴 테이블인데 양 옆에 다른 사람들이랑 합석해서 굉장히 좁았습니다.. ㅠㅠ

물도 주고, 숙주랑 레몬이랑 고수는 기본으로 추가로 나와요.

 

스리라차 소스랑 해선장 있구요, 고추 절임이랑 후추도 있었어요.

 

사실 제가 원래 베트남쌀국수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태국식 고기쌀국수는 좋아하지만.

근데 여기 처음에 국물 먹었을 때는 맛있었어요! ㅎㅎ

면도 엄청 쫄깃하고 ㅋㅋ 보분도 고기랑 춘권이랑 맛있고 고소했고 ㅋㅋ

다만,, 고수 빼달라는 걸 깜빡해 버려서,,, 나중에 가니깐 고수 맛이 엄청 나서 고찔이인 저는 보분만 먹었습니다.. ㅎㅎ

오빠 원래 고수 이런 거 안 먹었는데 갑자기 맛있다고 ㅋㅋㅋ 잘 먹더라구요 ㅋㅋㅋ

그래서 어쨌든 다 잘 먹고 왔습니다 : )

 

근데 사람 없을 때 가세요. ㅋㅋㅋ

내부도 좁고 테이블도 좁은데 합석한 것도 불편해서 편하게 먹을 수가 없었어요..🥲ㅋㅋ

고수 못 드시는 분들은 "노 코리안더" 꼭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