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가 끝난 후 폐쇄관리가 시작되었고, 현재는 그 폐쇄관리 마저 끝난 상태이다. 출장 와서 일하느라 이제서야 블로그에 글을 남긴다. 처음에 자가격리를 끝내고, 출장지로 이동하여 그 다음날 바로 출근을 했는데, 다들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나도 종아리가 굉장히 아프길래 이게 무슨 일인가 생각해 봤더니, 자가격리 동안 운동은 일절 하지 않고, 10평 남짓한 호텔방에서 걸어봤자 얼마나 걷겠는지 종아리 근육이 아주 다 빠져서 14일만에 좀 많이 걸으려 하니 다리에 알이 배긴것이었다. 참내. ㅋㅋㅋㅋㅋㅋ 생각도 못했는데 자가격리 때 조금이라도 운동을 했어야 하나 싶었다. 한국 가서집에서 격리하면 홈트레이닝을 좀 해야지라고 생각했다. 폐쇄 관리 기간 동안 회사와 호텔만 왔다갔다하며 퇴근 후 호텔에서 배달음식으..

14일 자가격리가 끝을 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중국. 호텔 와이파이가 나름 괜찮음에도 불구하고, 안되는 게 너무 많습니다. 중국은 역시 VPN이 필수인 것 같네요. 티스토리도 와이파이로는 잘 되지 않고, 너무 귀찮았던 나머지 11일차인 오늘 글을 씁니다. 밀린 포스팅 한 백만개쯤... 제가 묵고있는 Empark Grand Hotel은 1박에 270위안, 식비는 70위안 개인부담이라고 합니다. 저는 출장으로 왔기 때문에 법카를 이용해서 지불할 예정이지요. 아마 격리가 끝난 후에 나갈 때 정산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3식을 주는데, 아침은 보통 빵이랑 삶은달걀, 죽, 우유 보통 이렇게 나오고 점심과 저녁에는 도시락과 국, 과일을 주는데 정말 맛이 없습니다. 확실히 먹을 거를 더 챙겨와야 할 것 같습니다. ..

이번 주 월요일, 급하게 중국 출장이 결정되는 바람에 출장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지난달에 받은 초정장으로 비자 발급은 미리 해둬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제일 큰 산은 바로 코로나 검사였습니다. 중국 입국을 위해 건강상태확인서를 병원에서 발급받아 가야 했는데, 그것이 바로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는 것이었습니다. 말로만 듣던 코로나 검사를 제가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금요일, 배정받은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을 한 번 뵙고, 안내받은 곳으로 가서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증상이 있는 분들과 구별이 되도록 유증상자가 받는 검사소가 따로 있었고,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들을 위한 무증상자 검사소에 가서 저희도 나란히 검사를 받았습니다. 겁에 질려 내 콧구멍을 맡기려 했는데, 목구멍을 먼저 내놓으라하여 당황했..

퇴근하고 오빠랑 저녁을 뭐 먹을까 하다가 지나가다 여기 한 번 가봐야지 했던 '오공복이'를 가기로 했다. 야미참치와 할매순대국 사이에 있어서 항상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고 처음 가봤다. 실내는 굉장히 작은데 ㄷ자로 테이블이 구성되어있어서 혼밥, 혼술하는 사람들이 가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실제로도 혼밥하는 사람도 있었고. 우리가 갔을 때 사람이 꽤 많았어서 실내 사진을 따로 못 찍었다. 메뉴는 위와 같이 구성되있고, 밥때 / 술 때로 구성이 되어있어서 점심때에도 저녁때에도 언제든 좋을 것 같았다. 우리는 대창덮밥(호르몬동), 스테이크 덮밥을 시켰다. 참고로, 위 2개가 주력메뉴인데, 일일 30그릇만 한정 판매한다고 한다. 아래에 옷이나 가방을 걸 수 있도록 옷걸이가 있다. 기본 세팅으로, 양배추절임, 과자..

대구 하면 막창! 막창 하면 구공탄! 구공탄 막창집은 내 최애 막창집이다. 막창의 정석이랄까..ㅎㅎㅎ 막창, 목살, 된장찌개 3박자가 아주 완벽한 집이다. 거기에 소주까지 먹으면 아~~ 주 존맛탱이지요♥♥ 다들 대구에가면 구공탄 막창을 드시고 오세요 : )

갯벌스타일 횟집이지만 다들 숯불닭갈비를 찾는다. 나도 회는 한 번도 안 먹어 봤다. 닭갈비가 진짜 맛있어서 자주 가는데 주문하면 다 구워서 나오기 때문에 나오기까지 기다리다가 가져와서 잘라주시면 바로 입 속으로 직행하면 된다. #JMT♥ 옥수수도 맛있고, 미역국도 맛있고, 콩나물도 맛있고, 번데기도 맛있고, 계란찜도 기본으로 나오는데 계란찜도 맛있다.

친구들이랑 동성로 가면 거의 매번 가는 곳 ♥정든밤♥ 클럽 골목 끝자락에 버스 술집 골목으로 쭉 가다 보면 있는 곳 ㅎㅎ 갈릭버터새우가 진짜 인생 새우다. 너~~무 맛있어서 소주가 아주 술술 들어가는 곳♥ 다들 즐겁게 먹고 즐겁게 마시러 갑시다 : )

신거산生막창 청주 오창 대구인으로써 막창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데대구 밖에서는 오랜만에 맛있는 집을 찾았다!비록 출장때문에 오창에 와서 먹은 거지만. 우리의 선택은 세트와 처음처럼♥막창 2인분에 삼겹살 1인분 세트가 3만원으로 가격도 적당했다.막창은 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양해를 구하는 문구도 있었다.(물론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그전에 삼겹살을 먼저 주기 때문에 삼겹살 먼저 먹고 있음 되서 상관은 없었다.삼겹살은 아주 육즙이 팡팡 살이 쫄깃한게 엄청 맛있었다.나는 소금에 찍어서 한입, 쌈장에 찍어서 한입 이렇게 먹었다. 그리고 뒤이어 나온 막창이 진짜 너무 맛있었다.초벌을 해서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더 익혀먹으면 됐다.막장도 내가 짱 좋아하는 맛으로 땡초와 부추를 듬뿍 넣어서 ..

라라코스트대구 평리점 대구에 있을 때는 우리 집이랑 가까워서 자주 갔었는데,수원에 있으면서 거의 못갔었다.오랜만에 고향나들이를 마무리하면서 한 번 들렀다.아, 점심은 윤옥연할매떡볶이를 먹었다.수원에 있으면서 대구에서 제일 먹고 싶었던 걸 다먹은 하루였다 : ) 주문한 메뉴는 김치필라프핫까르보나라 - (맵기)중봉골레파스타 - (맵기)상생맥주 3잔 김치필라프가 먼저 나오고 파스타가 나중에 나왔다.나오자마자 먹어버려서 단체샷에 필라프가 엉망진창이긴 한데...아무튼, 진짜 너~~무 맛있었다.특히 핫까르보나라가 로제 느낌도 나면서 매콤한게 너무 맛있었고봉골레도 오랜만에 먹었는데 매콤한게 너무 맛있었다. 별 다섯개 드립니다ㅋㅋㅋㅋㅋ★★★★★ #JMT!!!

보통은 삼덕소방서 건너편 골목에 있는 온달 본점을 자주 갔는데이번에는 아카데미 건너에 있는 분점을 가보았다. 삼덕동 유온달포장 대구 동성로 사실 우동을 먹고싶어서 다른 곳을 가려고 했는데 잘 못 찾아와서 여기를 오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매번 시키는 닭발 하나에 곰장어 두개와 계란탕, 우동을 추가로 주문했다.참이슬은 기본♥ 근데 이게 웬걸 우동이 복병이었다.생각보다 넘나 맛있어서 순삭해버렸다... #JMT!!!!!!다음에 가게되도 우동은 꼭 시킬꺼 같은 생각이 들었다. 닭발과 곰장어는 언제먹어도 맛있었다.숯불향이 싹 배인게 살은 쫄깃하고 양념도 너무 맛있었다. ㅎㅎ하루종일 많이 먹은터라 좀 남기고 오긴 했지만오랜만에 먹어서 맛있게 먹고 왔다 : )